(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 비철價 박스권 상단 테스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 비철價 박스권 상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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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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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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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美 연준이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2년 전 보유자산의 축소를 시작할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산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의 자산축소 조정 기대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들은 7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럽 및 뉴욕 증시도 한국시간 02:00 현재 일제히 1%~2% 상승폭을 보였다.

무역협상 및 셧다운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 지속됐는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으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에 대한 시장의 안도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미국의 12월 내구재 주문 등 예정된 경제지표는 셧다운으로 인해 연기됐다.

Copper는 세계 증시가 고루 강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일 대비 2%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늘 상승요인 중 한 가지는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였던 것으로 보인다. 차트상 지난주 18일의 장중 고점 6,077달러 돌파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중국상해기화교역소(SHFE)의 주간 재고집계는 전주 대비 18.7% 증가한 11만7,727톤이다.

Alumnium 역시 동반상승하며 전일 대비 약 1.5% 상승 마감했다. 지난 23일과 오늘의 장중 고점은 각각 1,917달러와 1,919달러다. 기술적으로, 1,920달러 윗선에서 손절용 매수주문(buy stop) 다량 대기할 가능성 있어 보인다. SHFE의 주간 재고집계는 전주 대비 0.1% 증가한 68만8,821톤이다.

금 시장은 각국 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로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약 1.5% 오름폭을 보이는 등 1,300달러선을 재차 눈 앞에 둔 모습이다. 오늘 COMEX 2월물 장중 고점은 1,299달러다. 최근 금 시장 참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가격범위에서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을 비교적 편안한 느낌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둔화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차질 가능성과 34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진행상황 등의 제반 여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 문제일 뿐, 궁극적으로는 1,300달러선 돌파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중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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