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일본 고장력 볼트 시장 본격 진출

케이피에프, 일본 고장력 볼트 시장 본격 진출

  • 철강
  • 승인 2019.03.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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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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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인증 획득으로 일본시장 확대 토대 마련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 김형노)가 JIS 인증을 획득하며 일본 고장력 볼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일본 시장은 도쿄올림픽 특수로 고장력 볼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했으나 자국 볼트생산량이 부족해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다. 일본 볼트업체들의 최대 생산량은 월 1만톤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일본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부족한 물량을 한국에서 수입하며 수급 불균형을 상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일본은 공급대비 수요가 월 2,000톤가량 부족하다.

케이피에프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달 JIS인증을 획득에 성공했다.

케이피에프 민양규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공급하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JIS 인증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으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민 실장은 “올해는 정부의 주요 SOC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따른 SOC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파스너사업 매출 및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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