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연준의 FOMC 미팅이 20일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중국에서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중국 증시는 강세를 연출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장에 개선된 투자심리는 다시 위축됐다. 하지만,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결과를 기대하면서 미 증시 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한국시간 21일 새벽 미국 FOMC 미팅 후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 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들은 대부분 강세를 연출했다. 전기동(Copper)의 경우는 중국에서의 경기 부양 및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인해 3M 6,500달러 레벨을 돌파하며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불안감이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특히, Aluminum의 경우는 세계 최대 Aluminum 생산업체인 Norsk Hydro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으며 생산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미국 FOMC 결과를 앞두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하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