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스틸, 시화사업장서 확장 이전식 가져

하람스틸, 시화사업장서 확장 이전식 가져

  • 철강
  • 승인 2019.04.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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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강지희 기자 jhk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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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강 제조업체ㆍ유통업체 관계자들 한자리에

시화공단 소재 마봉강 유통업체인 하람스틸(대표 정태혁)이 19일 오후 시화 사업장에서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 행사는 영업으로 바쁜 시간을 피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여러 손님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확장 이전식에는 하람스틸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여러 제조업체 관계자 및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방문, 자리를 빛냈다. 정태혁 대표와 직원들은 이 날 행사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하람스틸의 새로운 사업장을 선보였으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행사를 방문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태혁 대표는 1979년 마봉강 유통업에 발을 들인 이후 40여 년간 마봉강 유통업계에 종사해왔으며, 2년 6개월 전 하람스틸을 열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동일산업, 동일제강, 한일스틸 등 다양한 제조업체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아 유통판매하고 있다.

처음 시화공단의 150여 평 남짓한 사업장에서 하람스틸을 개업했었으나, 지난해 11월 말 시화공단(2라 405호) 내 약 1,652㎡(500여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지난 3월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전체 공장부지 가운데 약 661㎡(200평)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마봉강 유통업체로 시작했지만 최근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SCM 구조용 합금강도 조금씩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후 현재 임대를 주고 있는 공장부지까지 사업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태혁 대표는 "비록 현재 시장 경기가 좋지 않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는 사업 방침을 밝히며 이번 시화 사업장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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