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슨,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가

픽슨,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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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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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남 광주 =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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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형강관, 파형강판 등 전시

픽슨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픽슨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픽슨(대표이사 정성만)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픽슨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파형강관과 파형강판 제품 및 관련 기술들을 선보였다.

1994년 설립해 파형강관과 파형강판을 동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성장해 온 픽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정건 픽슨 주임은 “대다수 파형강관 제조업체들이 국내 공공시장과 민수건설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당사는 일찍부터 수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해외바이어와 10건의 수출상담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파형강관은 빠른 시공, 긴 내구수명 확보, 원자재 재활용 등으로 우수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고, 흄관 대비 30~60%가량 공사비(자재대, 부대시설)를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강판에 골을 성형하여 내하력을 부여한 연성관으로 하중 및 반력이 관둘레에 균등하게 분포되어 큰 내하력 유지가 가능하고, 같은 관경의 흄관 대비 1/5~1/10 중량과 약1/20~1/40의 두께로 시공이 가능하다. 경량이므로 좁은 장소에서도 기계 없이 인력으로 운반 및 보관이 가능하다. 경량이고 유연성이 있으므로 강성관에 비해 기초공사가 간단하고, 볼트조립을 통한 시공으로 비숙련자도 시공이 가능하여 공기가 짧다. 게다가 강판에 아연도금(양면 600g/㎡)과 PE필름 피복을 더해 내식성을 확보하여 긴 내구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원자재로 사용하는 철강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여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파형강판은 일정 크기의 구조용 강판재를 파형 성형하여 강성을 증가시킨 구조용 자재로서 용융아연도금(양면 900g/㎡)을 통해 설계 내구수명을 50~100년 이상 확보할 수 있다. 타공법 대비 간편한 시공방법, 편리한 운송, 수려한 미관, 구조적 안정성 등을 갖춘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교량, 개착터널, 생태터널, 방음터널, 군사시설, 지하공동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조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픽슨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직 수출비중이 10%대에 불과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건설시장을 고려할 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생산해온 픽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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