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대한강업 박종문 생산부장

(현장인) 대한강업 박종문 생산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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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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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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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은 가족을 지키는 힘이다”

대한강업 박종문(55세) 생산부장은 지난 20년간 철스크랩 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대한강업 박종문 생산부장
대한강업 박종문 생산부장

첫 입문은 방통차 기사였다. 이후 집게차 등 대형 중장비 기술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장비 계통에 입문하게 됐다. 현재 그는 전기굴삭기, 길로틴, 프리슈레다 등 다양한 철스크랩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박종문 생산부장은 “20년 전 방통차로 기사로 철스크랩 업계에 입문하게 됐다.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던 중 우연한 기회에 대한강업에 입사하게 됐다. 여기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껴 철스크랩 대형장비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강업에 몸담은 지 언 10년째… 그에게 있어 대한강업은 단순한 일터가 아닌 그 이상이라고 말한다.

박 생산부장은 “불확실했던 제 인생이 대한강업에서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철스크랩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발전 가능성도 엿봤다. 무엇보다 자원순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됐다. 단순히 고철쟁이가 아닌 자원재활용 구성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제 정년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그 힘의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라고 강조한다.

끝으로 박 생산부장은 “철스크랩은 나에게 있어 가족을 지키는 힘이다. 가족이 있기에 여기에 내가 있어 내가 있기에 가족이 있다. 앞으로 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 아울러 대한강업에서 최고의 장비 전문가가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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