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부진한 中 지표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부진한 中 지표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19.06.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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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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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생산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들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18일부터 이틀 간 예정되어 있는 미 연준의 FOMC 미팅을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이번 FOMC 미팅에서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 질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연출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폭을 확대하고 3M $5,800을 지키는 모습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상품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에서의 부진한 경제지표 및 미 달러화 강세가 비철금속 상품들 약세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18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미 연준의 FOMC 미팅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금(Gold)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소폭 개선되면서 강보합세 연출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및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심리를 부추기며 금 가격은 한때 온스당 $1,360레벨까지 상승했지만,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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