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8~29일 이틀 간 진행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정상들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양국간의 무역관련 협상에 대하여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에 G20 회의를 비롯하여 미 연준의 파월 의장 발언 및 주요국 경제지표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3M $6,003까지 상승했지만, 당장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Copper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연출했다. 또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및 중동 지역 갈등에 하락 움직임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계속 영향을 받으며 상승 연출했다.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모습을 보이고 중동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며 온스당 $1,400레벨을 넘어서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