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철강, 지진 대비 고품질 ‘내진용 사각파이프’ 공급

세한철강, 지진 대비 고품질 ‘내진용 사각파이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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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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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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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용 각파이프로 안전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품 철강재와 내진용 강재 등 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경주 지진 이후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내진 설계에 대한 개념 및 내진용 강재에 대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내진용 강재는 내진 구조물에 최적화된 건축구조용 강재로 항복강도, 에너지 흡수 능력, 충격 인성이 엄격하게 보증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지진이나 바람 등 외부 에너지에 대한 충격을 보다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건축구조용 강재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과 미국의 경우 건축 구조에 대한 강종 사용 규정을 두어 내진강재 적용이 보편화 돼있다.

강관 유통업체 세한철강(회장 이순도)는 일본의 내진용 각파이프를 전문으로 취급해 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세한철강에 최근 입고된 BCR295 500x500x25mm, 550x550x25mm 제품. 강판의 두께에 의한 한계치로 기존의 롤성형방식으로 22mm까지 가능했으나 최근 25mm 두께 개발에 성공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25mm 두께로 가능한 사이즈는 400x400x25mm, 450x450x25mm, 500x500x25mm, 550x550x25mm이다.
세한철강에 최근 입고된 BCR295 500x500x25mm, 550x550x25mm 제품. 강판의 두께에 의한 한계치로 기존의 롤성형방식으로 22mm까지 가능했으나 최근 25mm 두께 개발에 성공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25mm 두께로 가능한 사이즈는 400x400x25mm, 450x450x25mm, 500x500x25mm, 550x550x25mm이다(사진제공=세한철강)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본의 경우 내진설계 구조상 주 기둥재로 내진용 강재인 SN(Steel New Structure) 규격의 강판을 롤성형이나 프레스성형으로 뽑아낸 건축구조용 냉간 롤성형각형강관(BCR), 건축구조용 냉간 프레스성형각형강관(BCP)을 의무적으로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일본 BCR과 동일한 SNRT295E, SNRT360E, BCP의 경우 SNRT275A, SNRT355A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건축구조용 SNRT 제품의 KS 규격만 존재하고 생산 업체가 없다보니 일본 내진용 각파이프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건축물 내진설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하부 기초구조물은 미국 하중기준인 'ASCE0 7-10'을 통해 지진하중 및 내진설계에 대한 일반사항과 함께 건축물의 횡력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 일본 역시 내진설계 기준을 마련해 상부구조와 강관과 강관 사이의 수평하중의 수식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세한철강은 이러한 일본의 고품질 내진용 각파이프를 취급하면서 ‘450×450’, ‘500×500’, ‘550×550’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를 고객사에게 적소적기에 납품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2,500평 규모 물류센터 내 3,000톤 이상 재고를 항시 보유하며 적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NSMP사의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에 따라 소량 주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내진용 각파이프는 국내외 철강 회사, 도로안전시설물, 유통회사, 건설, 토목, 산업기계 뿐만 아니라 여러 자동화업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도로안전시설물의 경우 기존에 전광판 및 표지판에 사용하는 지주대를 원형파이프에서 각파이프를 변경해 도시미관을 높였고 또한 직진도나 정밀성이 필요한 물류 자동화설비 업체에서도 세한철강의 각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세한철강은 고품질 대형 각파이프로 고객사의 원가절감과 시공성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진용 각파이프는 대형창고, 크루즈 터미널, 주차장, 파이프랙, 엘리베이터, 내진설계 빌딩 등 다양한 연관산업에 쓰이고 있다.

세한철강은 지난 1981년 설립을 시작으로 1992년 현대건설 철강재 주요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1994년 LG건설 건설사업부분 협력업체로 선정되고 1996년에는 삼성 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이어 지난 2011년 일본 NSMP 한국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 각파이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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