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사이언스, ‘비 접촉 레이저 인라인 분석기’ 본격 공급

유로사이언스, ‘비 접촉 레이저 인라인 분석기’ 본격 공급

  • 철강
  • 승인 2020.01.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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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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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Secopta GmbH사와 협력해 개발

분석기기 및 측정기기 전문업체 유로사이언스가 철강제조과정에 사용하는 비 접촉 레이저 인라인(Laser In-Line) 분석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철강금속 및 연관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해에는 신제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수요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Secopta GmbH사와 한국 독점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유로사이언스는 엔지니어링 사업을 포함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유로사이언스는 LIBS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분야의 철강제조과정 중 비 접촉 레이저 인라인(Laser In-Line) 분석기를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유로사이언스가 개발 및 공급 예정인 비 접촉 레이저 인라인(Laser In-Line) 분석기는 LIBS(Laser 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 기술을 이용하여 철강제조과정의 인라인(In-Line) 자동 분석을 할 수 있는 장비이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고로 및 전기로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액체 금속(Liquid metal) 직접분석이 가능하며, 실리콘, 탄소, 망간 및 구리(Si, C, Mn & Cu)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합금성분 분석/검사(PMI(positive material identification) : 구성원소의 양을 읽고 조성을 규명하는 검사)를 이용한 강종분류, 동정, 분석이 빠른 시간(최소 2초)에 가능하여 전수 분석을 통한 최종 제조라인에서의 강종 혼입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철근 및 강관(Steel Bar & Tube)의 인라인 강종선별이 가능하다.

또한 고로 제강에 필요한 다양한 원료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원료 혼입을 방지할 수 있다.

이기용 유로사이언스 상무는 “장비 사용 담당자의 교체와 운전 작동 미숙으로 인한 성분분석의 에러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시료분석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수동분석기를 전 자동 성분분석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완성시켰다. 또한 시료의 표면을 일정하게 가공하는 자동시편 표면처리장치를 개발하여, 일관제철소뿐만 아니라 전기로업체, 제철 관련 연구소등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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