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2020년 회원사 중심의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

한국건설가설협회, ‘2020년 회원사 중심의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

  • 철강
  • 승인 2020.0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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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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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엘타워 본관 5층에서 2020년 정기총회 개최
한영섭 한국건설가설協 회장,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10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메리골드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한영섭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회 안건 상정 및 보고, 기타 현안사항 순서에 이어 가설인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맘때 회장으로 취임한 후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이렇게 한자리에서 회원 여러분을 만나 여러 가지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안전에 관한 정부의 규제강화와 맞물려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우리의 주력상품인 가설기자재의 제조 및 판매는 물론 현장 대여조건이 더 까다로워졌고 이로 인한 매출감소가 가격하락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가설협회의 2020년 정기총회가 엘타워 5층에서 개최됐다
한국건설가설협회의 2020년 정기총회가 엘타워 5층에서 개최됐다

한 회장은 "협회는 우리 가설업계의 숙원사항인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지급 의무화를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추진했고 안전인증 취득, 가설기자재 대여 등과 관련한 회원의 애로사항 상담 및 해결 등에 노력했다"고 전달했다. 또 협회는 회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험 수수료 인하, 소규모 회사에 대한 회비 인하도 실시했다.

올해 한국건설가설협회는 4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가설업계의 불합리한 영업환경 개선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대여대금 회수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인 '대여대금 체불방지법'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협회 회원의 주력 업무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안전인증 취득 및 사후관리 처리와 대여사의 품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새롭게 맞춤형 사업을 개발과 시행에 나선다. 또 회원사의 각종 불편해소 및 어려운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회원 서비스 3.1.1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해 건설 관련 단체로서의 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은 “올해는 2020년대를 여는 첫해다”며 “앞으로 10년, 우리 가설업계가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만드는데 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불법, 불량 가설기자재의 추방 결의를 통한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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