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코리아, 관급 수주 확대에 지난해 실적 개선

코팅코리아, 관급 수주 확대에 지난해 실적 개선

  • 철강
  • 승인 2020.03.24 15:47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질경영과 생산성 강화로 두마리 토끼 잡아

코팅 강관 제조업체 코팅코리아(대표 김일)이 지난해 관급 수주 확대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코팅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24억3,500만원으로 지난 2018년 245억2,900만원 보다 32.2% 증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62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0억8,500만원으로 35.3% 증가했다.

코팅코리아는 제품 품질 강화를 위해 내면 쇼트기와 내면 에폭시 코팅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코팅코리아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을 1000A, 코팅이음관은 1500A까지 생산하는 등 피복강관과 피복 이음관을 모두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지난해 이 회사는 소켓형 내외면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및 분할형 소켓링 연결구에 관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인증기간은 2018년 10월 4일에서 2021년 10월 3일까지다.

코팅코리아의 코팅강관의 특징으로는 높은 음극박리 저항치와 내수, 내습성이 우수하다. 또 절연저항치가 높아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적인 피복구조 및 고도의 고품질 안정성을 보유한다.

코팅코리아는 1994년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서 현대피팅산업으로 시작해 지난 2007년 2월 전북 김제공장으로 이전했다. 취급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상하수도용 대구경 코팅강관을 포함해 이형관, 피복전선관, 관이음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김제 신공장 준공 이후 제1공장 있던 설비 일부를 신공장으로 이전해 물류흐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공장과 제1공장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코팅코리아는 지난 2017년 4월 블라인 펀드업체인 스카이레이크에 매각된 후 경영효율화를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김일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