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재택근무 확산에 인테리어 관심 증가 수혜

코메론, 재택근무 확산에 인테리어 관심 증가 수혜

  • 철강
  • 승인 2020.09.03 09:39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연말 순현금이 시가총액 상회 전망

냉간압연 및 줄자를 생산하는 코메론(대표 강동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테리어 관심이 늘면서 수요환경이 우호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주거 공간 내 사무공간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이 51.2%로 가장 높기 때문에 북미에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사무 공간 마련 등 인테리어 관심 증가에 대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메론은 줄자가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냉간압연, 톱, 커터칼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메론의 스테인리스(STS) 줄자는 STS 박판 소재의 열처리 기술이라는 난제를 해결해 명성을 높였으며 일본시장에서 타지마에 이어 2위, 미국 시장에서는 스탠리, 러프킨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메론은 순현금 781억원(시가총액의 97%)을 보유하고 있다. 순현금 흐름은 2014년 213억원에서 2015년 344억원, 2016년 50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551억원,  2018년 683억원, 2019년 745억원, 2020년 2분기 781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순현금이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다만 정 연구원은 별도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코메론의 시가총액은 803억원이다. 2020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만6,844원이며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식가격*100)은 2.3%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