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에 박차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에 박차

  • 철강
  • 승인 2020.09.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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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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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임대산업단지 38만㎡ 분양 예정

포항시는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주요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 오종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LH 토지판매부, 포항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원활한 공장 건립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기반시설 지원 및 기업 애로사항)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오는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현재 6천평~1만평 규모의 필지를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필지 세분화하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하여 이차전지, 부품 소재 산업 등 향후 투자수요에 대비한 업종 배치 계획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철강, 조선 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2019‘ 7월)와 국비 378억원을 확보해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인 임대전용산업단지 50만㎡를(2019’ 9월) 지정받았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케미칼의 투자협약(2019‘ 12월)을 통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된 이후 뉴테크엘아비,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들을 유치하며 국가산단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되었으며,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과 경기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올해 3월, 1차 임대산업단지(12만㎡)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2차 임대산업단지(38만㎡) 분양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LH에서는 입주 가능 업종 추가 및 필지 분할 등 분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국토교통부, 포항시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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