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계약 2038년까지 연장
메이저 광산업체 BHP사는 서호주 니켈 웨스트(Nickel West) 광산의 전력 공급을 위해 에너지 공급업체인 서던크로스에너지(Southern Cross Energy 이하 SCE)와 전력 구매 계약(PPA)을 15년 추가 연장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로써 양사의 계약은 2038년까지 연장되며, Nickel West 광산은 SCE로부터 생산되는 모든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태양 및 풍력 등 재생 에너지 전력 발전을 저장 기술과 통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고, 저탄소의 지속 가능한 니켈을 고객들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력 구매 계약 연장에 따른 재생 에너지 공급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구 단계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P는 현재 수준에서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줄이고, 2050년까지 순제로 운영 배출량 달성을 위한 장기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