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광물 고부가 핵심산업 육성

경북도, 산업광물 고부가 핵심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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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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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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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광물 플랫폼 신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

경상북도는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광물소재 산업을 차세대 고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킬 ‘산업광물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열린 이 보고회에서는 강일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의 최종보고에 이어 바이오, 의약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세부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물자원 신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 화장품 등 전후방 산업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가능한 산업유형별로 광물 신소재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산업 간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기술지원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산업광물 융복합 산업의 안착을 위해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광물 성과창출형 R&D(연구개발)와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는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또 융복합 소재개발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광물 융복합 혁신기술센터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산업광물 사업화 기획과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의 창업지원, 참여 강소기업의 기술사업 매칭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안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비지원 사업에 채택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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