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날-석탑산업훈장) 조학희 무역협회 상무, 무역업계 해외진출 기반 구축

(제57회 무역의날-석탑산업훈장) 조학희 무역협회 상무, 무역업계 해외진출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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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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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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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정보 수집 및 대응방안 수립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 (사진=무역협회)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 (사진=무역협회)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상무이사가 8일 개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상무는 지난 1988년 입사 이후 32년간 통상 및 국제협력 분야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무역업계의 해외진출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통상 관련 부서 근무를 통해 무역현장의 통상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하고 각국 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를 업계에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 무역업계의 원활한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국 FTA 체결에 관한 연구 분석 및 무역업계 활용방안 홍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 확대 및 무역대국으로서 자리 매김하는 데에 기여했다.

워싱턴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미국 전역의 36개 주, 68개 시 등을 순회하며 한미 FTA 비준 필요성을 홍보하였고, USTR(미국 무역대표부)에 한국 업계를 대표하여 FTA 비준 당위성 의견서(Public Comments)를 제출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VIP 해외순방 연계 경제외교 성과 창출에 기여했고, 대통령(8회) 및 총리(4회) 해외순방 경제인 행사를 총괄하며 순방국 VIP 경제인 행사(주요 인사 초청 비즈니스포럼·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우리 무역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에 공헌했다.

조학희 상무는 미국(뉴욕·워싱턴), EU(브뤼셀), 중동(UAE), 아시아(중국·일본·동남아) 등 11개 해외지부를 총괄하며 현지 진출기업 협의체 운영, 해외 유망 바이어 발굴, 주요국 통상 정보 모니터링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 통상 분야의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K-방역 및 의료용품 대외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우리 무역업계의 미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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