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노딜’ 브렉시트 우려 추가 하락

아연價, ‘노딜’ 브렉시트 우려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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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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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12월 11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05.5달러로 전일 대비 4.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100톤 감소한 21만4,8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다수 의원의 제안한 부양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연내 부양책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미국의 부양책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협상이 난항이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어업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다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아연 가격은 LME 아연 재고 큰 폭 감소에도 주요 증시 혼조로 또 한 번 하락했다. 부양책 협상 지연, 미·중 갈등 지속, 달러 강세 등에 아연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58.5달러로 전일 대비 24.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50톤 감소한 10만9,8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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