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美 부양책 타결 기대 반등

아연價, 美 부양책 타결 기대 반등

  • 비철금속
  • 승인 2020.1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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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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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반등했다. 12월 15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17달러로 전일 대비 22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50톤 감소한 21만3,4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미 의회 초당파 의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소송 등에서 기업에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1,600억 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두 쟁점 사안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제안했다. 또한 다른 법안에는 중소기업 지원 및 실업보험 추가 지원 등 약 7,480억 달러의 나머지 부양안을 담고 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양당 지도부들이 회동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합의 기대를 키웠다.

이에 아연 가격은 LME 아연 재고 증가에도 주요 증시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재고 증가가 아연 가격 상승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시장 전반에 강세 모멘텀을 부추기고 있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34달러로 전일 대비 11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12만톤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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