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대응전략) 銅조합 “기존 사업 고도화, 신수요 개발 활동 적극 전개”

(신년특집-대응전략) 銅조합 “기존 사업 고도화, 신수요 개발 활동 적극 전개”

  • 비철금속
  • 승인 2021.01.05 10:00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균동, 무연황동 등 수요 개발 적극 도모

한국동공업협동조합 및 한국동기술연구조합(이사장 조시영, 대창 회장)은 동(銅) 산업의 발전과 조합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기술향상 및 신소재 개발과 부품소재 개발에 힘써 제품의 전문화에 주력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주축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신동제품 시장은 경기부진과 수요 대체 지속 등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신동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 확보 또한 여건이 악화되면서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조합에서 최대한 지원토록 하며, 적극적인 공동구매 사업 추진을 통해 원자재인 전기동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업계가 자주 만나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장을 더욱 많이 만드는 한편 조합의 기존 사업을 한층 고도화 하면서 원자재 공동구매 경쟁력을 높이고 동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수요 증대를 도모하여 회원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속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불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동업계와 수요업계 간 상생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동공업협동조합과 동기술연구조합에서는 앞으로 이해관계자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 새로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축소된 시장 확대를 위한 신수요 창출 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수많은 소재 가운데 항균특성이 가장 뛰어난 동 및 동합금 제품의 수요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항균동포럼(가칭)을 만들어 항균동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건축자재, 의료 등 수요업계와 정책 입안을 위한 전문가들과 함께 항균동 사용의 어젠다를 마련하고 실제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인 무연황동에 대한 수요 개발 활동과 함께 관계당국의 정책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동기술연구조합에서는 그동안 미진했던 국책 연구과제를 적극 개발하여 국내 신동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각 기업에 소속된 개개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강연회와 Copper Academy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여 업계에 기술교육 기회를 넓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