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귀 기울여 독자와 소통 최선”

“낮은 곳에 귀 기울여 독자와 소통 최선”

  • 철강
  • 승인 2021.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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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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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배정운 회장
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배정운 회장

철강·금속업계를 대변한다는 취지에서 창간한 철강금속신문이 어느덧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본지 임직원 모두는 우리 업계에 도움을 주는 신문이 되고자 신뢰성·공익성·공정성·다양성 추구에 노력하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본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애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더 나아가 사물과 사물을 연결해 세상의 모든 것이 초 연결 시대에 있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에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7년을 맞아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첫째, ‘변화와 혁신’의 키워드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에 우리 업계의 신성장 동력 사업 개발과 추진에 도움을 주고, 글로벌 시장을 심층 분석해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산업과 관련한 품격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발굴해 전문 신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정보 제공과 업계 지원을 취우선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위기 극복 방법은 물론, 전문성 높은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다양화하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맞춤형 뉴스 제공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각종 자료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습니다. 이것은 뉴스를 전달하는 ‘맞춤형 데이터 저널리즘’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콘텐츠 다양화라는 본지의 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넷째, 낮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정확한 정보 제공 원칙을 흐트러짐 없이 지키겠습니다. 뉴미디어는 곧 디지털 세상입니다. 디지털 미디어 세계는 독자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려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는 독자와의 소통으로 좀 더 성숙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우리 임직원들은 27년 동안 ‘업계 대변지’라는 창간 초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업계가 자랑스러워하는 신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27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대변지 역할에 충실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독자들이 없었다면 감히 엄두를 내지 못 할 일이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본지가 존재하는 이유였습니다.

또한 27년간 보내주신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 잊지 않겠습니다. 그 보답을 위해서 본지는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보 제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더불어 업계 불황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사 발굴과 업계와 함께 숨 쉬고 행동하는 대변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에도 본지에 보내주셨던 사랑과 관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합심된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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