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저압 공정에 최적화한 고효율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 출시

아트라스콥코, 저압 공정에 최적화한 고효율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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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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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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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모터 탑재로 에너지 효율 15% 증대, 기존 장비 대비 설치 면적 15% 감소
8,000시간 또는 2년에 한번 유지보수로 서비스 비용 대폭 감소

산업용 공구 및 장비 전문업체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 효율은 15% 높이고, 설치 면적은 15% 줄인 고효율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트라스콥코 ZS 5 VSD. (사진=아트라스콥코)
아트라스콥코 ZS 5 VSD. (사진=아트라스콥코)

이번 신제품 ‘ZS 5 시리즈’에는 IE4 NEMA 등급의 고효율 모터가 장착되어 기존 장비 ‘ZS 75-160’ 대비 에너지 효율이 15% 향상된 것은 물론, 유량과 압력 또한 각각 30%, 25% 씩 증가했다. 저압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자사의 로브 블로어와 비교했을 때도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높아 저압의 압축공기가 필요한 공정에서는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ZS 5 VSD’ 모델은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가 장착되어 어떠한 운전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정속형 블로어보다 최대 35%까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 면적도 크게 감소했다.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5%까지 작아져 컴프레셔룸이 협소하거나 설치 면적에 제약이 있는 현장에 이상적이다. 또한 아트라스콥코만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방식으로 설계되어 설치 시간 및 비용도 대폭 감소했다.

블로어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의 20%를 차지하는 유지보수 비용도 기존 장비 대비 최대 60%나 줄었다. 이전 모델에서는 연속 운전 4,000시간 마다 교체해야 했던 오일 및 에어필터를 8,000시간 또는 2년으로 교체 주기를 2배 늘렸다.

이번에 출시된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는 저압 공정에 최적화된 장비로 0.3~1.5bar의 압력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압축공기 생산을 위해 무급유식 컴프레셔 및 블로어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의약품 및 식음료 제조회사들을 겨냥하여 출시됐다. 이전 모델인 ‘ZS 75-160’은 이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품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무급유식 압축기 사업부 임혜진 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ZS 5 시리즈’는 ESG 경영, 탄소제로 등 친환경 산업 트렌드에 걸맞는 고효율 장비"라며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으로 국내 블로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ZS 5 시리즈’는 ‘ZS 5’ 및 ‘ZS 5 VSD’ 두 가지 모델로, 7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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