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

한국수입협회,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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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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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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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기업 원자재 수급 안정화 지원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는 19일 오전 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국내 제조기업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식. (사진=수입협회)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식. (사진=수입협회)

협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센터장으로 한능호 박사(성균관대학교 무역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엄준호 교수(영국 에식스대학교 경영대학)와 최두원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무역학과)를 각각 임명했다.

한국수입협회는 1996년부터 매월 발표하고 있는 코이마지수 및 원자재가격정보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고, 국제원자재 정보를 강화하여 국내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마(KOIMA)지수는 한국수입협회가 1996년부터 매월 원유, 농산물, 철강재 등 주요 수입원자재 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가격 및 시황을 조사, 종합하여 발표하는 국내 대표 수입원자재 가격지수이다.

홍광희 회장은 “국제원자재가격의 변동세가 심한 상황에서 제조기업이 국제가격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수입협회는 1996년부터 매월 조사해 온 코이마지수를 기초로 국제원자재정보를 다각화하고 동향분석 및 예측 기능을 강화하여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의 연구조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능호 센터장은 “국제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는 중간재의 생산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에서는 다양한 예측모형을 활용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성을 완화시키고, 국내 제조기업들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및 정책을 수립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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