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대전 2021’ 일정 변경...9→10월

‘금속산업대전 2021’ 일정 변경...9→10월

  • 철강
  • 승인 2021.08.24 15:01
  • 댓글 0
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속산업대전 2020' 전경.
'금속산업대전 2020' 전경.

당초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금속산업대전 2021’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주최 측 한국전람은 기존 개최 예정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일정을 늦췄다고 밝혔다.

이번 금속산업대전은 다이캐스팅, 볼트, 너트, 주조, 단조, 레이저, 용접, 도금, 도장, 펌프, 알루미늄, 강관, 3D 기술 등 총 14가지를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도장·도금·표면처리, 단조·프레스 등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설비들을 ‘뿌리산업공동관’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금속산업대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개최된다. 앞서 한국전람은 이를 위해 정부 지원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 산업관을 해외와 국내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소재·부품 검사와 샘플 비교 등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바이어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제품 정보나 구매 문의 등 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세부 정보는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게 한국전람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는 업체에게는 동영상, 사진 촬영 콘텐츠가 제공돼 추후에도 활용 가능하다. 촬영팀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촬영 후 해당 자료를 온라인에 게재하기 때문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대규모 수출 상담 사업 ‘Buy Korea’와 연동된 홍보도 가능하다. 전시 종료 후에도 언제든 열람 가능해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람 관계자는 “무역 전시회 같은 비즈니스 행사는 방역 단계와 관계없이 개최 가능하다”라며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전시회를 안전하게 개최한 바 있어 안심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부대 행사로는 현대자동차 그룹 공익재단 자동부품산업진흥재단(KAP)의 업종별 기술 세미나와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다이캐스팅 전문 기술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