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9일 美 마이애미에서 ‘2021 철강성공전략회의’ 개최

11월 7~9일 美 마이애미에서 ‘2021 철강성공전략회의’ 개최

  • 종합
  • 승인 2021.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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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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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인들 간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에 초점
탄소중립,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논의

세계 철강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발전방향을 선도해 온 ‘2021 철강성공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 2021)’가 철강금속 전문 미디어 패스트마켓과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 주관 하에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주 힐튼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열리고 있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탄소중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철강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세계 철강산업계에서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가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탈탄소화 기술 ▲여러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한 액세스(가용성 및 가격) ▲자동차요 고급 강철에 대한 접근성 ▲공급망 및 운임 문제 해결책 등을 제시한다.

그리고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판매 기회와 함께 다양한 제조 및 판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철강성공전략회의를 앞두고 11월 3일 진행된 예비행사에서는 패스트마켓과 월드스틸다이내믹스(World Steel Dynamics) 주관으로 패스트마켓의 아시아철강 편집인 폴 림(Paul Lim)과 일본 JFE스틸의 마이크 후지사와(Mike Fujisawa)가 참여해 아시아 철강시장의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고 글로벌 철강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맥로트렌드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행사 첫날인 11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현장 등록이 진행되며, 이후 오후 8시 30분까지 환영행사가 열린다. 환영행사는 마이애미 중심부 풀사이드 행사장에서 음료, 카나페 및 공연 등이 진행, 세계 철강인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오전 8시 15분부터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패스트마켓의 CMO 빅터 밀리건이 환영사를 실시하고,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의 피터 마커스 관리이사와 필립 잉글린 CEO, 중국 스틸홈의 우웬장 이사회 의장이 WSD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뉴코어의 레온 토팔리언 CEO와 패스트마켓의 금속 및 광산 부문 에디터 토르스텐 시어,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로렌코 곤칼베스 CEO가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 후에는 미국철강협회 케빈 뎀시 회장이 ‘미국 인프라 투자계획과 미국 철강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실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자동차용 철강 ▲환경 재구성 - 북미지역 탈탄소 프로젝트 중심으로 한 규제정책 ▲탄소 중립 : 장기 산업대전의 전장에 선 유럽 ▲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기술 - 제철설비 부문의 탈탄소 기술 발전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첫날 저녁에는 힐튼 다운타운 마이애미에서 칵테일 리셉션과 ‘제12회 철강 우수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만찬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시상식 행사는 2년 만에 참가하는 세계 철강인들에게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SDI의 마크 밀렛 CEO가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AGIS의 아부 부커 후세인 CEO와 콜라코글루의 우구르 달벨러 CEO가 중요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서비스 센터 ▲미국 철강 패널 ▲원자재 - 철스크랩, 철광석, 석탄 ▲금융 역량 ▲리스크 관리 ▲획기적인 철강기술 - 디지털화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패스트마켓 측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세계 철강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기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주요 지역의 세계적 연사들이 모이는 ‘2021 철강성공전략회의’는 세계 철강산업계의 비즈니스 목표를 해결할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철강산업이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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