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창립 51주년 및 제12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수입협회, ‘창립 51주년 및 제12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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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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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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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수입업체 등 참석, 수입유공자 16명 정부 포상 수여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는 12월 9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창립 51주년 및 제12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입유공자 정부포상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수입유공자 정부포상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전보다 규모를 축소해 열렸으며, 러시아․터키․이스라엘 등 33개국 주한외국대사와 40여 개국의 상무관 등 100여 명의 주한외교사절, 국내외 유관기관, 수입유공자 및 수입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국무총리 표창 피오씨코리아 대표이사 이응훈, 제일트레이딩 대표이사 권기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진휴에프 대표이사 김동수 포함 14명 등 총 16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주한외국대사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주한외국대사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

아울러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 온 주한 외국대사 및 회원사에게 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입’은 원부자재를 들여와 완제품 가공수출로 외화를 획득케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상품선택의 폭을 넓혀 삶의 질과 후생을 증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출과 수입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소비자의 후생을 높인다는 점에서 수입업계 대표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발생한 요소수 사태는 다시 한 번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면서 “대외 의존성이 높은 원부자재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민관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언급했다.

인사말을 하는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 (사진=수입협회)
인사말을 하는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 (사진=수입협회)

홍광희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와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 무역은 올해 299일 만에 사상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적시적소에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수입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2021년을 새로운 50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한해로 정하고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국제원자재정보센터를 출범해 외국의 요소수 공급선 확보 및 국내 수입사와의 매칭,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대처방안 보고서 발간, 비대면 온라인 글로벌소싱 상담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입협회는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수입선 다변화를 협회의 중점 과제로 삼아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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