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국회, 'EU 탄소국경조정 대응 세미나' 개최

KOTRA-국회, 'EU 탄소국경조정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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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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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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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업계, CBAM 대응책 마련 시급

민관합동 지원체제 기반 조성 기대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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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유정열)이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김정호 의원실)와 공동으로 오늘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EU 탄소국경조정 대응 세미나'를 주최한다. 

세미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현지동향(발표자 안재용 KOTRA 브뤼셀무역관장), 우리 산업의 영향과 대응(발표자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박사) 및 위기 대응과 기회 활용에 대한 패널 토론(진행자 산업연구원 김수동 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OTRA 측은 "EU가 탄소국경제조정제도(CBAM)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수출업계에 미치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이 부담하게 될 비용 추산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돼 세미나를 개최한다"라며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전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수출업계의 대응 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본 세미나를 통해 민관합동 지원 체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CBAM은 EU 역외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철강 등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알루미늄 업계의 대응이 요구된다. CBAM이 시행되면 탄소 배출이 많은 알루미늄 산업의 특성상 비용 상승이 불가피해 유럽 내에서 수입산 알루미늄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CBAM은 EU의회, 각료 이사회의 협의 및 승인 후 2023년 일부 시행 기간을 거친다. 본격 적용되는 시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인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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