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응전략)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회장

(2022 대응전략)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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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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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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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조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중장기 로드맵 구축할 것"

최동호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최동호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탄소 중립 시대, 강구조 건설산업 미래 시장 대응 필요하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설계사, 시공사 등 구조용 강재 사용자와 철강 생산회사, 학계 관계자의 상호 협력에 의해 강구조에 관한 기술의 향상과 강구조물의 용도 확대·보급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9년 6월에 창립됐다.

창립 이래 대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현재 7,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강구조물 분야 학계를 선도하는 전문 학회로 성장했다.

지난 2020년부터 촉발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대규모의 학술 활동이 많이 위축됐고 대면 행사가 제한을 받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강구조학회는 특별 회원사의 열정적인 협조와 여러 회원들과 함께 교류하며 학회지, 국문 논문집, 국제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은 영문 논문집(IJOSS) 발간해 국내 학술대회, 국제 강구조 심포지엄(ISSS)을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강구조학회는 강구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중장기 로드맵 일환으로 강구조 설계 기준, 표준시방서 개정, 강교량 표준 품셈 개정, 강구조 내화설계 상용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법 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 중립은 신 기후 체제하에 제기된 장기 목표로 글로벌 건설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세계 제11위 탄소 배출국으로서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다만 기존 건설산업 분야의 체질을 바꾸지 않고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건설산업의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 과정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 워크가 형성되고 또 다른 기회로 새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동호 강구조학회 회장은 "임인년 새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국가 건설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력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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