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그린뉴딜 사업 본궤도, 대응력 높여야
내년 그린뉴딜 사업 본궤도, 대응력 높여야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21.12.29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산업에 대한 투자가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관련한 철강 및 비철금속 수요 증가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뉴딜은 세계적인 산업의 큰 변화이고 흐름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중장기적인 부양책의 핵심이 그린뉴딜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의 구축과 저탄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를 기회로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 등 지속가능한 경제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말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큰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정부는 21조원 규모의 예산을 한국판 뉴딜에 반영했다. 올해는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전환에 2.4조원,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4.3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1.3조 등 8조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에도 4조4,000억원이 집행됐는데 내년까지는 단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그린뉴딜 정책은 내년 건설경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하반기부터 투자가 진행되고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화한다. 내년 공공 건설 수주 예상액 중 상당액이 뉴딜관련 수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철강 및 비철금속 소재들의 수요증가도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따른 저탄소, 친환경 소재의 사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정부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친환경산업공단 조성에 적극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이미 그린뉴딜과 관련해 풍력산업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풍력발전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와 관련된 고부가 강종의 수요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철강업체들도 이미 해외 풍력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몇 년 전부터 시장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적극적인 기술 및 소재 개발 등이 선행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는 이러한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광 태스크포스팀(TFT)을 에너지조선마케팅실로 흡수해 본격적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상풍력 강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은 세계 주요 지역에서 우위를 확보하면서 시장 확대가 더욱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성장산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온실가스 의무 감축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생산업체들도 설비 투자와 생산인력 확충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세계적인 그린뉴딜 추세는 철강 소비의 구조 변화는 물론 생산 기술 및 제품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철강의 주 수요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친환경 소재 적용의 확산도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철강은 친환경성과 미래 환경에 기여하는 산업이라는 인식개선과 함께 제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친환경은 산업과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