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 철강
  • 승인 2022.0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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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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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제수 용품 구매해 지역 경로당 · 아동센터에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26일 점심시간, 한산했던 해도동 대해시장이 모처럼 북적이기 시작했다.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이 설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파란 안전복을 입은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장을 보고 시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도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과 함께 해도동 대해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같은날 해도동 큰동해시장, 상대동 남부시장, 동해면 약전동해시장도 장을 보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붐볐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 부서별로 모여 포항시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26일에만 협력사를 포함해 600여명의 직원들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오는 27일 송도동 송림시장에서도 임직원들과 협력사 7개사 (피에스씨, 에스엔지, 케이알티, 대성기업, 유일, 세영기업, 화인텍)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도동 대해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명절 특수도 옛말이 되었는데, 매년 명절마다 이렇게 포스코 직원들이 찾아주어 늘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건강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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