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작년 매출 사상 최초 10조 원 돌파
LS니꼬동제련, 작년 매출 사상 최초 10조 원 돌파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2.0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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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25.5% 급증…귀금속·황산 판매도 호조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LS니꼬동제련(회장 구자홍)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 연결재무 기준 매출 10조41억원, 영업이익 3,567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EBITDA) 3,060억원, 당기순이익 2,31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20년에 비해 각각 25.4%, 56.1%, 12.7%, 15.9% 늘어난 실적이다. 별도재무 기준 매출액은 9조7,19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제련수수료(TC/RC)가 6년 연속 하락하면서 제련사업 수익성 확보에 부정적이었지만 메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지난해 평균 9,317.4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0.75% 급등했고,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에서 거래된 금 평균가격은 온스당 1,798.61달러로 1.64% 상승했다. LBMA 은 가격은 온스당 25.14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2.34% 올랐다.  

이밖에 황산 가격은 지난해 초 10~15달러 수준에서 연말에 135달러까지 급상승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해까지 온산제련소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인 ODS(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 1단계를 완료하고 올해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통합 생산 시스템과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공정에서 각각 최적의 생산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물지적 공정을 가상세계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목표로 하고 있다.  

ODS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는 2024년부터 연간 100억~150억 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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