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강점결탄 가격 급등

북미 강점결탄 가격 급등

  • 철강
  • 승인 2022.0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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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란 기자 yl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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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체, 북미산 석탄 수입 재개 영향

북미지역의 프리미엄 강점결탄(Hard Coking Coal) 현물 가격이 최근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2월 둘째 주 가격은 CFR 기준으로 톤당 430달러 수준이며, 전주보다 약 2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의 야금용 석탄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춘절이 끝난 중국 철강업체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프리미엄 강점결탄 수입에 본격 나서면서 북미지역의 프리미엄 강점결탄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호주 QLD 주에서 생산된 고급 경질 석탄의 현물 가격은 FOB 기준으로 443달러~445달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또한 북미 지역의 프리미엄 강점결탄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다만 북미 강점결탄의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해당 가격은 여전히 QLD 주 프리미엄 경질 석탄 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장 관계자들은 북미지역의 석탄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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