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까지 철강산업 전후방 중소기업 2개사 모집
전남테크노파크(원장유동국)는 광양익신산단에 위치한 철강산업센터 금속가공 열처리 기술지원동 입주기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모집은 철강산업 내 전후방 중소기업 2개사이다. 지원 자격 및 입주일정, 임대료 등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ntp.or.kr/) 모집공고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금속가공 열처리 기술지원동은 국비 45억원, 도비 25억원, 광양시 4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어 구축된 전남 유일의 열처리 금속가공센터이다.
센터에는 진공 열처리, 질화 열처리, 침탄 열처리 등 열처리 장비와 중대형 시제품 제조공정 중심의 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내 열처리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열처리 기술지원동을 구축하고 철강산업센터를 설치했다”며, “센터를 통하여 지역 내 열처리산업 기반 구축과 장비활용 지원, 기업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열처리 기술지원 외에도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는 신금속산업센터를 구축했다.
신금속산업센터는 금속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소재·부품의 정밀가공이 가능한 고정도횡형 MCT, 수평형 5축 터닝센터 등 기계부품 가공장비, 초경량 친환경 미래소재 마그네슘 소재부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빌릿 주조기, 다이캐스팅 시스템 등 실증장비의 신규 구축과 성능 개선 및 이전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남테크노파크는 기계부품가공시험동과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의 구축 진행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장비 활용기업과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 점검을 통해 지난 2008년 구축되어 노후화로 작동 불가하여 폐기처리 예정이었던 1,650톤 압출기를 성능 개선 및 빌릿 투입장치, 퀜칭로 등의 부대장비를 추가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재탄생된 자동화 압출시스템의 시운전을 진행하여 마그네슘 압출 방열판 시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신금속산업센터의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확충 및 전주기 실증화 지원체계를 운영하여 지역 내 금속산업의 선도기술 및 전문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