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2022년 ‘회원사 권익보호 정착’에 앞장

한국건설가설협회, 2022년 ‘회원사 권익보호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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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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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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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엘타워 본관 5층에서 2022년 정기총회 개최

한영섭 한국건설가설協 회장, “가설업계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에 나설 것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메리골드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영섭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주요사업에 관한 실적보고와, 2021년 결산승인,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지난해 협회는 회원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회원사 권익보호 증진을 도모했다. 특히 회원사의 주거래처인 건설사의 자재대여금 지급의무 법제화 등 영업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을 배포했고 회원사 임원 및 관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회원사의 안전인증 컨설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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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메리골드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한국건설가설협회는 '회원사 권익보호 및 관리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불량 가설기자재 신고를 건전한 가설시장 기반을 마련하고 부실채권 발생 방지를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회원사간 상생 기반을 마련하며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정보자료를 제공한다. 또 가설기자재대금체납신고센터를 운영해 건설산업기본법 제32조 개정에 따라 회원사의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납 신고시 초기부터 공동대응하고 각종 민원신고에 대한 업무 수행을 통한 회원사 권익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 지역별 지회 설립 및 운영지원으로 본회와 지역 회원사간 단합 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지역별 지회를 설립 운영해 회원사 권익을 보호한다. 회원사와 협회간 또는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회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회원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 이어 가설인의 밤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에 미성강업 이군래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에는 태흥철강공업 심병찬 대표, 국제스케폴딩 오세훈 대표가 상을 받았다. 협회장상에는 협동 심상경 회장, 의조산업 정병기 대표, 동성가설산업 이현승 대표가 상을 받았다. 우수 기자상에는 e대한경제 정회훈 기자, 공로상에는 청룡가설산업 故조병휘 회장, 우수 지회상에는 대전세종충남지회가 선정됐다. 

한영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안전에 관한 정부의 규제강화와 맞물려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 원자재값 상승 등 가설기자재의 제조 및 판매는 물론 현장 대여 조건이 더 까다로워졌고 이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규모 회원사는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알고 있는 가운데 그럼에도 우리 협회에서는 가설업계 전반의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설재 납품문제와 미수채권 해결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협회 임직원이 직접 발주자, 원청 건설사 등을 찾아가 설득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사고 후 수습보다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토록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과 영예의 수상을 받으신 분들께 모두 감사 말씀을 드리고 부득이 참석치 못한 회원에게도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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