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

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

  • 철강
  • 승인 2022.02.24 08:50
  • 댓글 1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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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
포트폴리오 다양성 무기로 사업 영토 확장
기술력 제고와 함께 '힘찬 새출발' 열어갈 것

KG동부제철이 'KG스틸'로 사명을 변경한다. 

회사는 이사회를 개최해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변경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번 가결된 사항은 3월 24일 예정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우선 거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의 건이 승인되면 등기를 거쳐 사명이 바뀐다. 

이번 사명 변경에는 KG동부제철이 구성원들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것과 동시에 2022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새 출발 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또한 회사는 수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영토를 넓힐 뿐 아니라 주요 제품들의 기술력을 제고해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기 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연 판재류에 대한 전 품목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수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월에는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전년 동월대비 17% 포인트 늘어난 63%를 기록하며, 수출 비중을 확대해나갔다. 특히 같은 기간 냉연, 용융아연도금강판, 석도강판, 컬러강판이 효자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KG동부제철의 효자 중의 효자는 단연 컬러강판이다. KG동부제철은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X-TONE)을 론칭한 이후, 건자재 및 가전용 컬러강판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왔다. 지난해 태국 방콕 지상철도 레드라인 역사(驛舍) 전역에 엑스톤이 내장재로 채택되는 등 해외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가전용 친환경 컬러강판(ECO PCM) 제품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컬러강판은 지난 1월 매출 비중에서 전체의 30%로 뛰어오르며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KG동부제철은 2019년 KG그룹에 합류한 이유 이듬해부터 KG동부제철 사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 6개월여 기간 동안 KG그룹과 유기적 화합을 거쳐 KG스틸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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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22-02-25 18:41:31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