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전력투구”

“신동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전력투구”

  • 비철금속
  • 승인 2022.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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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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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평호 전무이사

연구기획 분야 전문가…산업계 혁신 지원 노력  

국내 신동 제조업체들의 연합체인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 올해 업계 공통기술 R&D 사업을 확대한다. 원자재 공동구매 사업과 함께 다양한 기술연구 과제를 적극 개발하여 국내 신동업계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기획 전문가인 이평호 전무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신임 이 전무이사는 동아대 금속공학과와 창원대 대학원 금속공학(물리야금) 석사와 신소재·나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로템에서 방산·철도차량 부품 QA와 QC를 담당한 이후 SAL Korea, 이언그룹, 안영회계법인, 가람비즈, 투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서 R&D 과제 발굴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20년에 기업들이 정부 R&D과제 수주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작성하여 8개의 기업이 과제사업을 수주하는 등 연구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동조합에 합류한 이평호 전무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동조합 전무이사 선임을 축하한다. 어떤 계기로 조합에 합류했나?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소속되어 여러 기업들의 R&D 과제 수주를 지원해 왔는데 동조합 회원사 한 곳과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런 인연으로 동조합에서 R&D 기획 전문가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 국내 소재산업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동업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조합의 일반 사무와 함께 연구과제 도출의 중책을 맡게 됐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가 필요로 하는 공통기술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R&D를 위한 R&D가 아닌,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신소재,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일부 기업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닌, 신동업계의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개발에 힘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회원사의 현황과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을 찾아가 네트워킹 하는 데 우선 힘쓰겠다.     

▶ 지난해 말에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정부의 R&D 사업 주관기관 자격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주관기관 자격을 얻으면서 정부의 R&D사업의 과제기획, 연구개발,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올해 중기중앙회의 협동조합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동기술연구조합에서 과제를 선정하여 진행 중이고, 오는 6월에 2년 기간의 공통기술 R&D 과제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전기차용 동 및 동합금 소재, 차세대 배터리용 동 소재, 고내식 내마모 항균동 제품 개발, 스테인리스 카퍼 개발 등에 대한 연구 타당성도 검토할 것이다.     

▶ R&D 사업이 활성화 되면 업계 전체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나?  

▷동조합이 주관하여 회원사 및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하는 연구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공통기술에 대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산업계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기존의 방식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통 수요기술 발굴, 개발, 성과공유로 회원사들의 기술역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전문 연구기관 등에 위탁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R&D 수행이 가능하고 R&D 성공 후에는 특허권 등 제반권리를 조합에서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합 회원사들은 특허권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 추전, 우수 조달 공동상표 수의계약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R&D 기획 외에 올해 조합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기존 원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한층 고도화 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동의 우수한 항균특성과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동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동스크랩 수급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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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2022-03-11 0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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