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로이, 난삭 STS 가공용 재종 ‘PC9540’ 출시

코오로이, 난삭 STS 가공용 재종 ‘PC9540’ 출시

  • 철강
  • 승인 2022.03.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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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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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합금 가공용 재종 ‘UPC845’도 출시

초경합금 및 특수강 절삭공구 제조판매 전문업체인 코오로이(대표이사 임정현)가 난삭 STS 가공용 재종 ‘PC9540’과 내열합금 가공용 재종 ‘UPC845’를 출시했다.

STS는 내식성이 뛰어나고 양호한 강도 및 광택을 가지고 있어 식품 및 의료기구, 자동차 부품, 건설재료 등 여러 산업군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이다. 특히 최근에는 터보차저 터빈하우징, 항공우주 부품에 적용되는 고강도 및 내열 STS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고강도 및 내열 STS는 일반 STS 대비 가공 시 고열을 발생시켜 인써트 표면의 마모, 열화 그리고 칩의 용착을 유발하며 전단저항이 커서 공구에 치핑, 결손 등의 이상 손상을 빈번히 일으키기 때문에 가공성이 좋지 않은 난삭 STS로 분류된다.

이러한 난삭 STS의 불안정한 강단속 가공은 기존 'M25-M35 grade' 재종의 공구 수명 및 사이클타임 개선에 한계가 있다.

코오로이는 기존 공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난삭 STS 밀링 가공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재종인 ‘PC9540’을 출시했다.

코오로이의 난삭 STS 가공용 재종 ‘PC9540’. (사진=코오로이)
코오로이의 난삭 STS 가공용 재종 ‘PC9540’. (사진=코오로이)

‘PC9540’은 ‘M40 grade’의 STS 전용 재종으로 고인성 모재를 적용하여 중황삭, 강단속 밀링 가공에서 내치핑성 및 내파손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또한 차세대 PVD 산화막 코팅을 적용하여 고강도 및 내열 STS 가공에서 내산화성, 내열성 향상을 통하여 안정적인 가공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난삭 스테인레스강 가공 시 기존 재종 대비 평균 공구수명이 50% 향상되었으며 일반 스테인레스강에서 또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같이 PC9540은 STS 가공 시장을 선도하는 코오로이의 차세대 재종 솔루션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가공품질을 제공한다.

또 다른 신제품 내열합금 가공용 재종 ‘UPC845’는 우주항공용 소재 등 첨단산업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인코넬, 타이타늄 합금과 같은 내열합금은 700~1,000℃의 고온에서 우수한 기계적 화학적 물성을 유지하여 우주항공산업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소재이다.

이러한 내열합금은 내열성, 인장강도, 부식 저항성 등 우수한 물성을 나타내지만 가공 중 공구에 극심한 부담을 주므로 대표적인 내열합금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발전, 석유 및 가스 산업군에 적용되는 피삭재 역시 최근에는 내열합금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내열합금은 가공 경화성이 크고,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가공 중 발생하는 열이 칩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공구에 영향을 주어 치핑, 용착 및 돌발파손으로 조기에 공구의 수명이 종료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코오로이는 이러한 내열합금 가공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내용착성부터 내치핑성, 내마모성까지 향상시킨 신규 Ultra Coating 재종 ‘UPC845’를 출시했다.

‘UPC845’는 PVD 코팅이 적용된 ‘S45 grade’의 밀링 가공을 위한 재종으로 기존품 및 ‘UNC840’ 제품 대비 고이송, 강단속, 슬로팅, 램핑, 포켓가공 등을 다양한 형태에 적용할 수 있는 고인성 재종이다.

한편 코오로이의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인한 재종 확대로 더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가공 솔루션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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