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주총) 박성희 사장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G스틸 주총) 박성희 사장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철강
  • 승인 2022.03.24 12:58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은 63%...세계 무대 확장해나갈 방침

   KG스틸(대표 박성희)가 24일 서울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KG스틸 박성희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된 가운데 유례없는 철강 가격의 상승 흐름에서 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많은 고민이 필요했던 한해였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KG동부제철은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역대 최고의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KG동부제철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힘차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고자 금일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KG스틸로 사명 변경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다. 해당 의안은 상호를 KG스틸로 변경하는 사명 변경안이며,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안건은 순조롭게 승인됐다. 이에 24일부터 KG동부제철주식회사(KG DONGBU STEEL CO., LTD.)은 KG스틸(KG DONGBU STEEL CO.,LTD.)로 사명이 정식으로 변경됐으며, 회사의 공고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앞서 KG동부제철은 이사회를 열어 상호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힌 바 있다. 

   KG스틸은 제40(당)기 배당 내용을 의결했다. 현금배당 총 금액은 100억813만7,250원으로 배당률은 액면 대비 보통주 2%, 우선주 3%를 적용했다. 이에 주당 보통주는 100원, 우선주는 15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재무제표와 함께 상정해 승인받았다. 

   또한 회사는 이사회 구성원을 확정했다. KG스틸, KG동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KG그룹 경영실장을 맡고 있는 곽정현 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조준희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인호 전 삼표동양시멘트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광주 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문은 신임 사외이사로 뽑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손이사는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 해외법인지원그룹장, 포스코 인터내셔널 자카르타지사장과 인도네시아무역법인장을 맡은 바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창우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상무이사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김화동 에이플러스에셋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앞서 사외이사에 뽑힌 조준희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박창우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상무이사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에 재선임됐다. 

   이 밖에 제40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KG스틸은 3월 24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G스틸 박성희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G스틸은 3월 24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G스틸 박성희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