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금리 인상 여파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포스코홀딩스, 금리 인상 여파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 철강
  • 승인 2022.03.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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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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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에도 급격한 금리 인상여파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2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7% 늘어난 2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제품판매량은 0.5% 감소해 전년 수준 유지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호조와 철강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1조6,5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전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 하락과 최근 금리 인상 및 장기적인 금리 인상 기조로 시장 상황 변동에 기인한 자기자본비용(COE) 증가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백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 환경 지속으로 실적 불안감은 크지 않지만, 급격한 매크로 상황의 불확실성 증가로 향후 비용증가 부담은 상존한다”면서도 “국내외 조선·자동차 등 전방 산업 호조 지속과 올 1분기 다소 안정된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으로 당분간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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