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튜브 2022’, 6월 20~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

‘와이어/튜브 2022’, 6월 20~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

  • 철강
  • 승인 2022.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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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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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및 튜브 분야 최신 혁신기술 집중 조명, 금속업계의 수주 활기 기대
세아제강, 삼화스틸, ㈜득영 등 국내 약 35개사 해외 시장 공략 나서

와이어/케이블, 튜브/파이프 산업의 최신 동향과 최첨단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와이어/튜브 2022(Wire & Tube)’ 전시회가 올해 6월 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와이어/튜브 2022’는 규모 및 영향력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8년도 전시회는 2,683개 참가사들이 11만7,000㎡ 면적 규모로 참가했고, 7만1,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7만여 명의 방문객 중 97% 이상이 전시회에 매우 만족하며 전시 방문을 추천할 만큼 와이어/튜브 전시회는 매우 알찬 구성과 내용을 자랑한다.

‘와이어/튜브 2018’ 전시회. (사진=라인메쎄)
‘와이어/튜브 2018’ 전시회. (사진=라인메쎄)

그 중에서도 단연 지속가능한 금속산업을 홍보하고 독려하기 위한 ‘ecoTrails’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ecoTrails’는 신성장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시장 내 관련 참가사들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 및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와이어/튜브 20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투어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시장 내 ‘ecoTrails’ 표지를 통해 방문객들이 최신 환경 친화적 기술 출품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87%의 참가사 역시 와이어/튜브 전시회에 매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전시회를 찾은 바이어의 2/3이 독일이 아닌 전 세계에서 참가한 데다, 대다수가 사내 임원급 구매 결정권자였기 때문이다.

‘와이어/튜브 2022’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전시회로, 올해 회차는 전 세계에서 약 2,000개 참가사가 등록을 마쳤다. 이 중 우리나라는 세아제강, 삼화스틸, ㈜득영, DRTC, 3View 등을 포함해 약 35개사가 참가하여 활발한 해외마케팅을 전개할 전망이다.

와이어/튜브 전시회는 원스탑 종합 플랫폼으로 원자재에서 완제품까지 광범위한 분야가 참여한다.

본 전시회의 주요 품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와이어 분야에서는 ▲와이어∙케이블 제품 및 기술 ▲스프링 제조공법 및 제품 ▲패스너 기술 및 제품 ▲메쉬용접 기술 ▲광섬유 기술 등이 있다. 튜브 분야의 경우 ▲플랜트 및 장비 ▲파이프, 튜브 처리 기술 ▲튜브벤딩, 포밍 기술 ▲튜브 제조 및 유통 ▲부자재 ▲프로파일 ▲플라스틱 튜브 등이 포함된다. 튜브관은 1홀에서 7a홀까지이며, 와이어 분야는 9-15홀에서 전시된다. 특히 13홀에서는 패스너와 스프링 분야, 15홀에서는 메시 웰딩의 차세대 혁신 기술이 집중 조명되는 전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의 품목은 뿌리산업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방대하게 다룬다. 따라서, 자동차, 화학, 철강, 비철금속, 에너지, 석유, 가스, 수도공급, 건설, 전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 기업관을 운영하여, e-모빌리티,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독일은 아무런 제약 없이 입출국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 역시 최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규정이 해제되어 평시와 같은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졌다.

‘와이어/튜브 2022’ 전시회가 6월 20~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사진=라인메쎄)
‘와이어/튜브 2022’ 전시회가 6월 20~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사진=라인메쎄)

전시 관람 희망 시 공식 사이트(www.tube-tradefair.com 또는 www.wire-tradefair.com)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방역 안전성을 위해 현장판매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일일 입장권 한정판매로 진행되며, 티켓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와이어/튜브 전시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나 2020년도의 경우, 팬데믹 상황에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사실상 4년 만에 전시회가 열리게 되어, 금속산업 기술과 제품 발전상을 한눈에 조망할 장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더 없이 높아진 상태다. 따라서, 금속업계 수요 및 공급자가 본 전시회를 수주 활성화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이어/튜브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와이어/튜브 2022’ 전시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방문 문의는 라인메쎄(info@rmesse.co.kr, 02-798-4343)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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