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5일 기업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요 설비 수리 영향으로 조강과 제품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열연, 선재, 후판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포스코는 광양 4고로 개보수를 2022년 2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120일간 진행했다. 또한 주요 대수리로 포항제철소의 1, 4선재라인을 13일간, 3후판라인을 22일간 수리했으며, 광양제철소에서는 1,2 열연과 1후판라인이 각각 15일과 22일간 수리 및 점검기간을 거친 바 있다.
포스코의 1분기 조강생산과 제품생산은 각각 877만톤, 845만2,000톤이며, 전년동기대비 8.25%, 5.25% 감소했다. 내수 판매비중은 58.7%로 직전대비 1.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1.3% 줄었다. 같은기간 WTP 판매비중은 직전대비 33.0%에서 30.2%로 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