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세아베스틸 기업어음 등급 ‘A2+’ 부여
한기평, 세아베스틸 기업어음 등급 ‘A2+’ 부여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2.04.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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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로 인해 사업포트폴리오 축소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예상

한국기업평가(이하 ‘KR’)는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의 기업어음 본 평가에서 등급 ‘A2+’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의 논거는 ▲주력제품의 높은 시장지위 및 다양한 수요산업 보유 등 사업안정성 우수 ▲전방 수요회복 및 판매량 확대 등에 따른 외형 증대 및 수익성 개선 ▲롤마진 하락 폭 제한되며 중단기간 양호한 이익창출력 유지 전망 ▲투자부담 등 존재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예상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세아베스틸은 2022년 4월 1일을 분할기일로 옛 ㈜세아베스틸의 특수강사업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세아창원특수강 등 계열 투자주식은 존속법인(㈜세아베스틸지주)에 귀속됐으며, 최대주주인 ㈜세아베스틸지주가 지분 100.0%를 보유한다.

세아베스틸은 분할로 인해 사업포트폴리오가 축소되지만,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은 분할로 인해 사업포트폴리오가 축소되지만,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진=세아베스틸)

동사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 등 주요 수요산업이 회복되며 주력제품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옛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연간 매출액은 2조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률 6.6%, EBITDA마진 8.4%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다만 제품 판매량 증가, 원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운전자본투자 확대 등으로 자금 순유출 부담이 커지며 2021년 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 제고를 통해 순차입금/EBITDA 및 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다.

향후 수익성의 핵심 변수인 롤마진 추이는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개선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 압력의 원활한 판가 전가 여부에 좌우될 것이다. 팬데믹 상황 진정과 글로벌 경기 회복은 마진 확보에 긍정적인 요인이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기인한 경기 불확실성 확대 및 전방 수요 위축이 롤마진 감소를 야기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 수요 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의 완화 등으로 롤마진 개선세는 점차 둔화되나, 친환경산업 성장 등을 통한 수요 회복 추세, 원부자재 수급 강세와 탈탄소정책 등 공급 제약요인이 롤마진 하락 폭을 제한하면서 중단기간 양호한 이익 창출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기평은 “향후 철스크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제품 판가 추이, 전방산업 업황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추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할구조 상 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계열사의 연결대상 편출로 분할 전 세아베스틸의 연결실체 대비 사업포트폴리오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견고한 시장지위와 양호한 철강 업황을 통해 연 1,000억원 중반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분할에 따른 일정수준의 자체 차입부담 감소 등으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기평은 ㈜세아베스틸지주로부터 이관된 ㈜세아베스틸의 제74-1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로 평가했고,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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