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KOIMA CEO 통상 스쿨’ 1기 개강

수입협회, ‘KOIMA CEO 통상 스쿨’ 1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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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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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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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이트 제공

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는 지난 5월 4일 오후 중소기업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 이사장 김석오)과 공동으로 ‘KOIMA CEO 통상 스쿨(글로벌 무역테크 CEO 과정)’을 개설하고 한국수입협회 세미나룸에서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격변하는 무역시대, 무역 리스크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CEO 통상 스쿨에는 민동석 에이스랩 컨설팅그룹 대표(전 외교부 차관), 홍광희 전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무역기업 CEO들이 참가한다.

‘KOIMA CEO 통상 스쿨’ 참석자들이 개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수입협회)
‘KOIMA CEO 통상 스쿨’ 참석자들이 개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수입협회)

‘KOIMA CEO 통상 스쿨’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확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에 따른 무역 리스크로 인해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받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무역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이트 제공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CEO 통상 스쿨’에서는 10명의 통상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수입물품 절세 전략 ▲Customs Risk 헷징 전략 ▲글로벌 FTA 활용전략 ▲해외비관세통관장벽 극복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무역경영 전략 ▲블록체인 기술 활용 무역 ▲세관의 외환조사 대응 ▲중소기업의 세무경영 전략 등 10개 전문 분야의 강의를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과 유대감 구축을 위해 수강기간 동안 하이킹, 와인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회장은 “한국수입협회에서 최초로 개설한 ‘CEO 통상 스쿨’을 통해 무역인들이 당면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무역 리스크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한편 최근 급속히 발전해 가는 디지털 기술을 무역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과정에 참여하는 회원사들에게 매우 유익하고도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오 ICTC 이사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키워드로 하는 최근의 무역환경은 중소기업에게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CEO 통상 스쿨’에서는 다변화하는 무역환경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와 코스트를 다운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창립 50년이 넘은 유서 깊은 국내 유일 수입 전문단체로 지난해 국제원자재정보센터를 출범해 외국의 요소수 공급선 확보 및 국내 수입사와의 매칭,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대처방안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8월 설립된 ICTC는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 과정에서 겪는 국제물류, 해외통관, 해외세금, 해외법률, 해외인증, 국제상표 분야의 각종 애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8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동조합이다.

KOIMA CEO 통상 스쿨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은 한국수입협회 김학봉 부장(02-792-1583, afeng71@koima.or.kr)이나 ICTC 김진영 책임연구원(02-3497-1031, ictc.pass@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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