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철강-포항시 투자양해각서 체결…총 152억 규모

대지철강-포항시 투자양해각서 체결…총 152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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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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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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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철강이 포항엔 왜?…가공공장 추가신설
운송, 각종 부자재 소비 등 절감 효과로 기대감 높여


포항시는 포항시청에서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대지철강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지철강은 내년 4월까지 총 152억을 투자해 포항 철강2산업단지 내 3,700평 부지에 최신설비를 갖춘 칼라강판 및 도금강판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대지철강은 대구 성서 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코 냉연가공센터 중 하나로 칼라강판, 도금강판 등 철강제품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지철강이 포항으로 신규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철강 가공제품을 포항에서 직접 공급하게 돼, 타지에서 제품을 운송해 오던 포항 업체들이 인건비, 물류비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대지철강의 직접 고용인원 20명 외에도 운송, 각종 부자재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 촉진 및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 대행은 “포항에 신규 투자를 결정해준 대지철강 이경호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통해 타 지역 기업들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6일 포항시와 대지철강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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