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철스크랩 구매價 하락

6월 셋째 주, 철스크랩 구매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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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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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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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연속 하락세…남부권 파업 여파로 차질 '우려'

6월 셋째 주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 가격은 9주 연속 하락했고 터키 시장 역시 수요 제한으로 추가 급락했다.

경인·중부권 가격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환영철강의 추가 인하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씩 하락했다. 영남권 가격도 현대제철, 한국철강의 단가 인하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하락했다.

터키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HMS(80:20) 기준 톤당 390달러(CFR)로 전주 대비 45달러 급락했고 일본 관동 지역 수출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3,000엔(FOB)으로 전주 대비 500엔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물류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입고제한과 함께 전기로 메이커들의 하기 대보수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1달러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료탄 가격도 톤당 367달러(FOB)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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