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주조공학회, 주조산업 분야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산업인력공단-주조공학회, 주조산업 분야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 뿌리산업
  • 승인 2022.06.17 17:17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인력 양성 위한 전문가 교류,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상호협력 합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한국주조공학회(회장 김동규)와 6월 10일 11시 공단 서울남부지사(당산동)에서 주조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의 우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이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주조산업 등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주조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산업인력공단)
주조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산업인력공단)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험위원 등 각종 위원회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단사업 홍보·안내 및 맞춤형 자격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강화와 협회 주관 주조기술 경기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가 교류 등 상호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조공학회 김동규 회장은 “주조 분야 우수 전문인력 배출과 주조산업 발전에 있어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주조산업에 젊고 유능한 우수 인력의 도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주조산업과 같은 뿌리산업 전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주조기능장, 주조산업기사, 주조기능사 등 3개의 주조 분야 국가기술자격자격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작년 2021년에는 응시인원이 2020년 대비 80% 증가하며 주조 분야 국가기술자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회는 올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주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7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세계주조기구(WFO) 가입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는 130년 전통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주조산업 비전 창출을 목표로 전 세계 20여 개국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