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와이오토텍,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씨와이오토텍,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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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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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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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3D프린터 및 모니터링 기술 기반 이미지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추진

씨와이오토텍(대표이사 조준상)은 정보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2년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씨와이오토텍은 최근 출시한 동축형멜팅풀 측정이 가능한 금속 3D프린터 및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금속프린팅 불꽃 이미지 데이터 구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금속 3D프린팅 데이터 구축 절차. (출처=씨와이오토텍)
인공지능 학습용 금속 3D프린팅 데이터 구축 절차. (출처=씨와이오토텍)

본 과제에는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 컨셉션, 씨이피테크, 커스매디, 하나에이엠티 등이 참여하여, 객관적이고 품질이 높은 3D프린팅 출력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에서는 크게 2가지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는 금속의 기계적 성능에 따른 금속적층 공정 중의 불꽃이미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불꽃이미지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밀도 및 인장강도 등의 기계적 성능을 예측한다.

두 번째는 비금속 3D프린팅 전문업체인 컨셉션(대표이사 정구상)을 중심으로 비금속 3D프린팅에 관해서 가공 중에 발생하는 변형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보정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은 지미션, 서경산업, 씨피프티원 등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하여, 최대 300명 이상의 크라우드 워커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3D프린팅 품질 경쟁력 확보와 최근 정부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데이터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서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 컨소시엄에서는 3D프린팅 전문 랩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와 3D프린팅연구조합이 참여하여, 3D프린팅 출력데이터를 스캔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모델개발과 적용을 위하여,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온 연세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등 다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3D프린팅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씨와이오토텍 조준상 대표는 “금번 ‘3D프린팅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3D프린팅을 융합한 실증기술을 개발하고, 3D프린팅기술의 산업화 및 활성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와이오토텍은 자회사 ‘알에프메탈’을 설립하여 2020년 자체 기술로 금속 3D프린터를 개발하고, STS와 알루미늄 소재 기반의 부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씨와이오토텍이 개발한 금속 3D프린터 ‘Vulcan 500’은 장비 사이즈가 2200×1150×2250mm(L×D×H), 출력물 사이즈가 520×320×320mm(L×W×H)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제작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설비이다.

씨와이오토텍은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양산한 STS 및 알루미늄 기반 부품의 양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STS 기반 적층부품이다. 향후에는 타이타늄합금과 인코넬, 머레이징강 등 특수강 및 합금소재 기반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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