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판가 인상과 봉형강 수요 증가로 2Q 실적 호조 예상"

"현대제철 판가 인상과 봉형강 수요 증가로 2Q 실적 호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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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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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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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2Q 별도 영업益 8,198억 예상 
저평가 매력은 여전…목표 주가로 주당 5만1,000원 제시  


현대차증권이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의 2분기 경영 실적에 대해 상반기 판재부문 가격 인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경영실적으로 별도 영업이익 8,198억원, 연결 영업이익 8,78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각각 13%씩 높은 수준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판재부문에서 자동차강판, 조선용후판 등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봉형강 부문도 수요 증가와 5월까지의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미국 열연가격은 4월 고점 대비 현재 -16%, 중국 -8% 한국 -10% 등 국내외 철강 유통가격은 5월부터 조정했다"면서 "그러나 바오스틸 7월 내수 가격 동결, 일본제철, JFE는 오히려 하반기 내수 가격이 톤당 3~4만엔 인상 등 철강업체들의 판매 가격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과잉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철근시장에서 공급자 우위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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