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아름다운 행보,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 전개

포스코의 아름다운 행보,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 전개

  • 철강
  • 승인 2022.07.08 11: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 소비의 선순환 및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 알려

포스코(부회장 김학동)가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를 통해 플라스틱 소비의 선순환 및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일반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포스코가 실천하고 있는 노력과 친환경성을 좀 더 친숙하게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포스코 철강 소재로 제작한 대형 스틸 아트월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공개됐다. 동탄점 1층 푸드코트 벽면에 설치된 아트월은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STS) 워터웨이브 패널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아쿠아 블루 톤의 강판이 마치 바다의 찰랑거리는 물결이 연상돼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특히나 100%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철강제품으로 제작해 디자인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아트월에 인터랙티브 영상 애니메이션을 배치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해양생물로 가득한 바닷속에서 포스코의 공식 마스코트 ‘포석호’와 이마트 친환경 해달 캐릭터 ‘투모’와 함께 ‘바다 지키기 게임’을 해볼 수 있다. 화면 속 쏟아져 내려오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터치해 제거하는 것으로, 게임을 통해 인류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해양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기도 했다.

‘바다 지키기 게임’이 끝나면, 포스코 대표 사회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의 잠수부 모습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된 사진과 함께 해양 보호를 위한 다짐이나 가플지우 캠페인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적어보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바다 정화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포스코와 이마트가 지난 6월 30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에서 아트월 점등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 노재악 부사장,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 형태준 부사장,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 엄기천 전무,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천성현 상무=사진제공 포스코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아트월 설치를 시작으로 포스코는 △이마트 매장 내 포스코 친환경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 적극 적용 △매장 내 철강소재 다회용기 확대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포스코의 철학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의 환경보호를 향한 강한 의지는 지난 2일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에서도 이어졌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7월 2일 포스코는 가플지우 ‘이달의 바다’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을 비롯해 마케팅본부 임직원, 클린오션봉사단 및 해양지킴이봉사단과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 등 이마트 임직원, 환경부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등 총 117명이 참여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배알도 수변공원 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모두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모두가 구슬땀 흘리며 가져온 쓰레기는 현장 집계 기준 215kg이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진행한 ‘이달의 바다’ 연합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총 1,603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 시간 내 모아진 엄청난 수거량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다시 한번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안정화활동을 참여한 클린오션봉사단 정중영 단장은 “가플지우 친환경 캠페인 참여를 통해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가플지우 ‘이달의 바다’ 연안정화활동에 참석한 포스코 봉사단과 환경부 대학생 탄소중립 서포터즈가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