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 당진 공장 첫 삽

한국내화, 당진 공장 첫 삽

  • 철강
  • 승인 2022.07.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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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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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 재산화 방지 등 기능성 강화 생산공장 착공

한국내화 당진 공장이 첫 삽을 떴다. 

산업용 내화물 생산기업인 한국내화(대표이사 변성희)가 충남 당진시 송산면에 위치한 본사 공장 부지에 ‘용강의 재산화 방지 및 흐름 유량 조절 기능성을 강화한 내화물(CNN)’ 생산공장 증설 착공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내화물은 고온에서 연화(軟化)되지 않고 견뎌내는 물질로 모든 공업로(盧)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특히, 국내외 철강금속 관련 각종 로와, 석유화학 등 산업용 공업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착공식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등 50여 명의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내화는 이번 증설에 자기자본 대비 11.97%에 해당하는 약 304억원을 투자해 6,760㎡ 규모의 공장을 2023년 6월 말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당진시는 50여 명의 지역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신기술을 도입한 CCN 내화물 생산을 통해 글로벌 철강산업에서도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희 한국내화 대표는 "이번 증설로 내화업계 선도업체로서 기술 개발 및 신소재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내화물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성환 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한국내화의 증설 투자에 감사하다"며 "역동적인 경제 활성화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 및 지원을 집중할 테니 기업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과의 동반 성장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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